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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엔터테이너

의사 유튜버 3인방, 닥터프렌즈(4): 내과 전문의 우창윤, 심혜리 디렉터

by Mrs.Aomori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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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한 이미지의 외모, 조곤조곤 의학정보를 설명하는 차분한 어투,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닥터프렌즈 세 분의 선생님들 중 가장 전형적인 의사 이미지(?)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 분이 아닐까 합니다. 이낙준 선생님과는 인하대 의대 동문으로 학창시절부터 절친이었다고 하네요. 당시 잘생긴 외모로 '인하대 의대 현빈'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답니다.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대학시절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셨다고해요. 그 중에 농구를 특히 좋아해서 농구부 주장까지 하셨다고 하는데 지금도 취미가 농구이고 스트레스도 농구로 푸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겨울엔 스키부에서는 훈련부장을 맡으셨다는데요, 이 스키부에서 했던 미팅 덕분에 지금의 아내인 심혜리 디렉터님을 만나게 되셨다고 합니다.

 

심 디렉터님과의 러브스토리는 굉장히 역사가 긴데요, 스키부 미팅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그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창윤 선생님 혼자 짝사랑을 키워오셨다고 해요. 두 분은 10년동안 가끔씩 연락을 유지하면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는데, 우창윤 선생님 혼자서만 썸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내왔다고 하네요. 그렇게 여차여차 연애를 시작해서 결혼까지 하게되고, 현재는 '펌킨이'라는 애칭을 가진 예쁜 딸아이를 낳으시고 알콩달콩 잘 살고 계십니다.

 

닥터프렌즈 촬영 현장인 우창윤, 심혜리 부부의 집

 

심혜리 디렉터님은 닥터프렌즈 채널을 처음 기획하고 영상 작업 등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분이기도 한데요, 아주 초기에는 외부 업체에 맞겨 영상 작업을 했었다는데 들인 비용에 비해서 시청자 반응도 저조하고 재미있는 영상이 뽑아지지 않아서 직접 메가폰을 잡게 되셨다고 해요. '평소 사석에서의 오빠들은 정말 재밌는 사람들인데, 영상에 그게 잘 담기지 않아서 많이 안타까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실제로 초창기 영상을 보면 지금과는 다르게 굉장히 어색하고 딱딱한 모습입니다. 세 분이 아직 카메라가 어색했던 탓도 있겠지만 닥터프렌즈 채널 이름에 걸맞는 프렌들리하고 Fun한 컨셉의 기획과 채널 브랜딩은 심혜리 디렉터님의 역량이 아니었나 싶네요.

 

두 분 모두 외모도 출중하셔서 선남선녀 부부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우창윤 선생님은 전시회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시는데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일을 하는 디자이너 출신인 아내 심혜리 디렉터님과 잘 맞는다고 해요. 닥터프렌즈 영상 중에 '의사의 눈으로 본 예술가'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거기서도 우창윤 선생님의 배경지식과 활약이 돋보이더라구요.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지만 잘 모르는 완전히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그 쪽에서 성과를 내고있는 아내가 멋져보인다고 하네요. 부부가 이렇게 사이드 잡을 함께 하면서 건설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굉장히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닥터프렌즈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와 개요가 궁금하시다면 '의사 유튜버 3인방, 닥터프렌즈(1) 편을 참고해주세요.

 

https://inspiratism.tistory.com/4

 

의사 유튜버 3인방, 닥터프렌즈(1)

바야흐로 의사 선생님들이 유튜브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의사 유튜버, 그동안 아주 없지는 않았죠. TV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나오는 여느 의사들처럼 책상에 앉아서 의학 상식을 얘기해주고, 우리가 잘못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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