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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역술인(2): 도화도르, 트렌디한 셀프 사주 풀이법 전수자, 도화살 홍염살 화개살

by Mrs.Aomori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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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도화살'이라는 말은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이성을 홀리는 치명적인 매력'정도의 의미로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검색창에 도화살 이라고 검색해보면 참 재밌어요. 특히 지식인 같은걸 보면 본인의 생년월일시를 올려놓고 "제 사주에 도화살이 있나요?" 같은 질문들도 더러 있을만큼 많은 사람들은 이 도화살이라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내 사주에 그런게 있다고 하면 스스로 매력있는 사람이라는 위로로 자신감이 좀 생길라나요? ㅎㅎ

 

이 도화살이라는 것을 이름 전면에 내건 정말 영(young)한 역술인이 있습니다. 그 이름하야 도화도르라는 역술가인데요, 이제 군대를 갓 전역한 솜털 보송보송한 친구입니다. 이렇게 도화살이나 홍염살 화개살 같이 젊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을 명리학 콘텐츠로 풀어내며 꾸준히 구독자를 모으고 있어요. 본인 사주는 임수라는 글자가 올때 대도화가 발동하는 사주 이기때문에 이 시기에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을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보여주는 일의 일환인 활동명도 그렇게 지은 것 같습니다.

 

외모도 훈훈한 귀염상

 

도화도르가 20대 역술인이기에 특별한 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기성 역술인의 한계점이라면 전통적인 티칭방식, 어려운 명리학 용어와 한자 사용 등 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도화도르 님은 이 틈새시장을 정말 똑똑하게 타겟팅했구요, 본인 또래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를 명리학에 접목시키고 평범해보이면서도 트렌디한 영상 분위기로 흥미롭게 콘텐츠를 풀어나간다는 것입니다. 영상의 톤앤매너나 말투를 똑같이 유지하면서 사주 얘기가 아니라 다른 얘기를 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요즘 느낌'이 강해서, 누군가에겐 다소 미신스러운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는 게 이 채널의 차별점입니다.

 

 2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도화도르님은 본인이 가야 할 길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사주와 운을 읽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자기 인생의 100년 계획을 모두 짜 두었다고 하는데요, 명리학을 배우는 것은 본인 스스로에 대한 인지와,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 운의 활용에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고수 감명가를 찾아가서 사주감명을 받아도 본인 사주에 본인만큼 관심이 많은 감명가는 없으니,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운명에 대해 공부해서 더 나은 인생을 살게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일을 하고 계시는 거라고 하네요. 보통 군대 전역하면 복학하고 무작정 취업준비 하기에 바쁜데, 본인이 잘하는 것과 사명을 일찌감치 알고 계획성 있게 길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참 현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 그럼 서두에서 얘기했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신살, 도화살이나 홍염살, 화개살의 차이점이 도대체 뭘까요? 혹시나 이 매력살들을 사주에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모든 사람들은 대운과 세운에서 주기적으로 만나게 되니, 이 때의 운을 잘 활용하시면 본인이 가진 매력을 뿜뿜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가진 살을 찾는 방법 역시 도화도르님 채널에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도화살(년살)"

도화살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이성을 매혹시키고 그런 종류만을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앞에 나섰을때 박수를 받는 일, 예를들면 유명한 예술가가 작품으로 인기를 얻는 일이라던가, 회사에서 승승장구 하는 일, 스타강사, 심지어는 사이비 교주가 신도들의 마음을 얻는 일도 도화살의 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좀 더 넓은 의미의 매력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도화살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기도 하고, 해석하는 방법도 많이 다를 수 있다고 해요.

 

"홍염살"

붉을 홍, 고울 염.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을 홀리는 매력과 더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아기같고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고 좀 더 끼가 있어보이는 느낌의 눈웃음, 보조개, 발그레한 뺨.. 이런거죠. 홍염살이 있는 사람들은 성격자체도 적극적이면서 인싸인 경우가 많고, 사람을 끄는 힘이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에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화개살"

빛날 화, 덮을 개. 도화나 홍염이 밝고 양지에 있는 인싸의 매력이라면, 화개살은 아싸 느낌의 고독하고 우수에 찬 것 같고 지켜주고 싶고 그런 매력입니다. 정신적, 철학적, 예술적인 기질과 매력으로 묘-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것이 바로 화개살의 느낌이에요. 긍정적인 느낌의 오타쿠들이 많다고 하는데,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아 매력을 뿜어내는 것으로 예술가나 스님 중에 화개살을 깔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도화도르님을 추천해주신 분은 또 다른 젊은 역술인 정동찬 님입니다. 정동찬 님에 대한 이야기와 만세력 보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inspiratism.tistory.com/23

 

젊은 역술인(1): 정동찬 사주 강의 명리학의 대중화, 만세력 보는 법

사주팔자라는 거, 믿으시나요? 사주팔자가 왜 사주팔자인지는 혹시 아세요? 생년월시는 각각 두 개씩의 글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 것을 네 줄로 늘어 놓아 여덟 글자를 본다고 해서 4주 8자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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