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유튜버 3인방, 닥터프렌즈(1)
바야흐로 의사 선생님들이 유튜브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의사 유튜버, 그동안 아주 없지는 않았죠. TV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나오는 여느 의사들처럼 책상에 앉아서 의학 상식을 얘기해주고, 우리가 잘못 알고있는 것들을 바로 잡아주는, 유튜버이기는 하지만 의사로서의 페르소나를 잃지 않는 그런 모습이 기존의 의사 유튜버들 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닥터프렌즈라는 채널을 발견했는데요, 이 의사 선생님들, 전문의라고는 하는데 뭔가 내가 알던 의사 같지가 않습니다. 의사라면 도도하고 냉철하고, 먼가 다른 세상 사람들처럼 느껴지는, 세상 전문직 스러운 아우라가 뿜뿜 느껴져야 하는데, 어라? 이 오빠들 그냥 옆집 오빠들 같은데요? 그렇다고 마냥 친근하기만하냐, 하면 그런것도 또 아닙니다. 이 채널의 압권은 바로 ..
2020. 4. 11.